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준용)은 수산동물용 기생충 구제제를 사용하고자 하는 자는 해수청 또는 부안, 고창 해양수산사무소에 수산동물용 기생충 구제제 사용시 신고해야 한다며 관내 해면, 내수면 양식장과 어촌계 등 140여개소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수산동물용 기생충 구제제 오남용 방지와 수산식품 안전성 확보 및 어장환경 보호를 위해 안전사용지침이 마련됨에 따른 것이다.

해수청 관계자는 “기생충 구제제(시약용 포르말린)는 구제 및 소독용으로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사용이 금지되고 못, 탱크사육으로 양식되는 넙치, 새우, 송어, 연어 등 식용을 목적으로 양성하는 수산동물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한편 구제제를 사용할 때는 먼저 방제복 등을 착용하고 통풍이 잘 되는 상태에서 실시하며, 대상물에 따른 사용기준 및 휴약기간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