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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런 군산인
이 름   김기현 기자
제 목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등불’
URL  
파 일   file0-6991157357471.jpg(172 Kb),  

 

6년여 남몰래 선행 귀감

지체장애인 노윤회씨

칭찬과 격려를 통한 성숙한 시민의식 확립과 희망차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군산미래신문이 펼치고 있는 ‘칭찬합시다’ 첫 번째 주인공이 선정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나운동 주공4차 건너편 강천상가에서 담뱃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노윤회(50)씨.

노씨를 칭찬한 장은식씨(경동타올 대표)는 “어렵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남몰래 6년여 동안 조그마한 수익에서 일정부분을 떼어 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있는 노씨야 말로 마땅히 칭찬받을 만하다”며 “노씨의 꾸준한 선행은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환히 비추는 등불과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노씨는 버거씨병(폐색성혈전혈관염)이란 희귀병을 얻어 왼쪽다리를 절단한 상태이며 앞으로 오른쪽 다리까지 절단해야만 하는 어려운 처지에 있으면서도 남을 돕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노씨는 지난 1992년 건강하던 몸이 갑자기 신체말단 동맥이 막혀 피부가 썩어가는 궤양질환인 버거씨병을 얻어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고 결국 왼쪽 다리를 포기해야만했다.

그로 인해 그동안 모아온 가산은 치료비로 탕진했고 결국은 아내마저 어린 두 딸과 노씨를 남겨둔 채 집을 떠났으며 이에 노씨는 2년여를 방황했다.

이를 지켜본 강천상가 상인들의 도움으로 노씨는 상가 내에 1평 남짓한 조그만 가게 터를 얻어 재기를 할 수 있었으며 그렇게 시작한 새로운 삶은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속됐고 아내 없이 두 딸도 반듯하게 키워냈다.

그때부터 노씨는 자신이 이웃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하루 2~3만원 남짓한 수익의 일부분을 떼어 돼지 저금통에 사랑을 채워왔고 1년에 2번씩 뿌린 사랑의 씨앗들은 한 알의 밀알이 돼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삶의 불씨가 됐다.

강천상가 내 한 상인은 “많이 가진 사람들은 노씨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날마다 돼지 저금통에 채우는 몇 천원이 우습게 보일지 모르지만 불편한 몸으로 어렵게 번 노씨에게는 무엇보다 크다”고 말했다.

노씨는 현재 위궤양까지 앓고 있는 상태로 건강이 좋지 못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에 돼지 저금통을 계속 채워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싶다”고 말하고 “둘째 딸이 오는 8월에 결혼을 하게 돼 너무 기쁘며 큰 딸도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며 소박한 꿈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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