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업데이트일

2020년 03월 31일(화요일)

w w w. k m r n e w s. c o m

 

 

 

 

 

맛집추천

라대곤의 월요수필

시가 있는 뜨락

향수가 서려 있는곳

우리말 오솔길

양광희의 야생화산책

자랑스런 군산인

 기업탐방

 

 시민 1인당 10만원 씩 ...
 군산사랑상품권 1천억원 ...
 "누구는 되고, 누구는 ...
 4.15 총선 군산지역 4...
 시, 코로나19 취약계층...
 군산시의원 바 선거구 5...
 서해대 법인 이사회도 ...
 군산짬뽕·뽀사뿌까 국내 ...
 군산 4.15총선 D-16 ...
 군산빙맥페스티벌 예산 의...
새벽시장이 아니고 아침...
배달의 명수 개선해야할...
한 도시가 사람이 ...
아주 좋은 일입니다 ...
고령화사회 입니다. 흐...
 

 

홈> 삶의 향기 > 시가 있는 뜨락

 

 
이 름   이경아
제 목   분수
파 일   file0-9641536739273.bmp(157 Kb),  

 

   분  수 
                       
물방울들이 맨몸으르 춤을 춘다
내리내리 흘러야 할 물들이
무지갯빛 가슴을 타고
일제히 솟구쳐 올라
허리를 꼿꼿이 세운
현란한 몸짓으로 춤을 춘다
따라 추고 싶은 넋들이
파도치며 어깨를 들썩인다
하늘을 뚫어낼 듯 격렬한 춤 시위마다
나긋나긋 안겨드는 아름다운 눈물이다
밤마다 잠들지 못하는 물들이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다가
빙벽처럼 날을 세워
일제히 일어설 꿈을 꾸고 있다

                                 이경아



 * 시 감상-배 환 봉

 우리 아파트의 정자나무 두 그루에 어느새 여름의 기운이 짙어지고 있다. 아직 매미소리 들리지 않아도 내 귀는 벌써 메아리로 가득하다.

대자연의 섭리에 따라가는 인생살이가 지겨울 법도 하건마는 매양 계절이 기다려지는 것 역시 우리가 자연체인 때문인가 싶다.

벌써 분수(噴水)의 계절이 열려 가는 유원지마다 뿜어나는 분수의 생기로운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계절, 여름이 왔다. 작열하는 태양에 시원한 감각으로 여유를 주는 여름의 상징 분수.

하지만 다만 꿈을 꿀 뿐, 다시 주저앉아야 하는 절망에의 절규가 안타깝다.   언제나 다시 살아나 또 더 높이 오를 꿈을 꾸는 분수의 야망이 늘어진 여름철 우리들에게 꿈을 불러일으키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경 아 시인은 군산 태생으로 오래 시를 써온 중견 작가입니다. 이번에 또 시집을 낸다 하니 축하합니다.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아울러 기원합니다.

 

 

모바일버전회사소개자문위원회광고안내신문구독신청개인정보처리방침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