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업데이트일

2019년 10월 14일(월요일)

w w w. k m r n e w s. c o m

 

 

 

 

 

맛집추천

라대곤의 월요수필

시가 있는 뜨락

향수가 서려 있는곳

우리말 오솔길

양광희의 야생화산책

자랑스런 군산인

 기업탐방

 

 군산 굵직한 지역현안 ...
 군산시, 민선7기 들어 1...
 새만금항 인입철도 사업 ...
 새만금신항 배후부지 민...
 고계곤 군산원협장, 30여...
 군산시청 도현국 선수, ...
 30년 이상 한우물 장수...
 해신동, 하반기 도시재...
 무분별 태양광설치 방지,...
 군산 산북중~리츠프라자...
이런 축제에 타임머...
미장아이파크앞 근린공원...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선유3...
아따 조금씩 양보합시다...
이곳은 어차피 문화관광...
 

 

홈> 삶의 향기 > 시가 있는 뜨락

 

 
이 름   김안순
제 목   서실 풍경
파 일   file0-1241529393336.jpg(13 Kb),  

 

서실 풍경
                    


묵화향이
서실(書室)에 가득하다


바위 틈 은밀한 곳에서 고개 내미는
어린 난을 치면
긴 세월 살아온 우리들 애환처럼
추운 겨울 이겨 낸
여린 초록빛은 더욱 빛나고
연약한 듯 세찬 꽃대에
우아한 꽃봉오리 서서히 드러낸다


한 평생 꿋꿋하게 참고 살아온
옛 여인들의 숭고한 기품인 양
묵화에서 피어나는 그윽한 난 향기가
서실 가득 풍겨난다



시 감상-배 환 봉


 어느덧 세월은 또 신년을 넘어 봄이 한창이다 산과들, 어디에나 꽃들이 만발했다. 그 유난히 춥던 지난겨울을 깡그리 잊고 봄은 마냥 기쁘기만 한가보다. 우리네 인생이나 자연이나 무엇이 다른가. 그 고난 끝에 온 봄이고 보면 볓 달은 꽃이 피어야 하지 않을까? 허무하다는 말을 다만 못할 뿐이지. 

 이 시는 서실에서 난을 치면서 그 영상을 표현해 마치 내가 난을 치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써서 공감이 간다. 그 혹독한 겨울을 지나 새잎을 내미는 여린 난의 생이 마치 우리네 옛 어머니들의 삶 같은 이미지로 표현 했네요.

이제 시 공부를 시작한 분입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모바일버전회사소개자문위원회광고안내신문구독신청개인정보처리방침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