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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송재순
제 목   추억 한 토막
파 일   file0-5741513904105.jpg(15 Kb),  

 

 추억 한 토막
                         
그림 그리기 좋아했던
중학생 삼촌의 전속 모델은
다섯 살짜리 어린 나였다

천방지축 뛰어 놀던 나는
움직이지 말라는 삼촌이 귀찮아져
화장실 간다는 핑계 대고
모델료로 이미 받아 놓은 과자 움켜쥐고
뒤뚱거리는 오리 떼 따라 다니며
한나절을 뒤꼍에서 숨어 놀았다

해질 무렵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졸고 있던 나는 울음보를 터뜨리곤 했다

어린 화가는 모델이 없어
그 후로 화가의 꿈을 포기해 버렸다네요

저녁노을 지던 옛집 마당엔
지금도 어느 집 오리 떼 놀고 있을까

              송 재 순




시 감 상-배 환 봉

살아갈수록 우리는 창조주의 위대한 솜씨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겉만 아니고 속까지도 어느 하나 인간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장치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월은 흘러가버렸어도 우리들 내면의 세계는 가슴에 남아 옛날을 기억하며 그리움에 젖게 한다. 지나간 것이라고 지워버리지 않고 다 저장하고 있는 것이 마치 신이 만든 컴퓨터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사실 그래서 다 좋은 것만은 물론 아니기도 하지만. 이 시는 어린 날의 꿈을 가진 한 소년이 보이고 그 모델이 된 어린 조카의 추억이 담긴 어린 시절이 잘 표현되어 우리 모두의 어렸을 적 추억을 즐겁게 회상시킨다. 이것이 시의 아름다운 세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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