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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전북 여론조사]새누리 지지율 변화…20~30대가 '견인차'?
기사입력 2015-04-14 16:28 0
전북지역 정당지지도(도시/농촌) 2015.04.14/뉴스1 ⓒ News1 김대홍 기자
20~30대층 높은 지지도, 지역 전체 지지율 끌어올려
국민모임 포함 가상지지도에선 익산갑 등 4곳서 2위
(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전북에서 ‘만년 야당’인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이 미세하지만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3년 사이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15%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그 증가폭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30대 사이의 응답자들의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휴먼리서치에 의뢰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도내 거주 19세 이상 도민 572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는 15.2%를 기록했다.
견고한 지지층을 확보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 조사에서는 50.5%로 겨우 절반을 넘어서면서 체면을 유지한 것과는 비교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경우가 26.9%로 비교적 높게 나온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도에서 변화의 조짐은 분명히 감지된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지역은 군산(20.6%), 전주 덕진(18.0%), 익산을(17.9%), 진안무주장수임실(17.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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